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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0. 준비기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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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0. 준비기간

이하여백 2016. 6. 19. 23:08
3년전에 코미케를 가보자고 3명의 사람들에게(트위터 지인들) 제안을 했고 그 세명의 사람들이 그 제안에 응했다.
하지만 필자가 군대문제가 겹쳐서 2년을 날려먹고 제대 이후에 가자고 하였다

두명의 일정이 꼬여서 필자를 포함 4명에서 3명으로 인원이 줄어들었고 메르스 사태가 터져버린 바람에 돈을 모으지 못해서 못갔고 일행중 한명은 전역이 2주남은 상태였고 정말 복잡미묘한 상태였다.

그렇게 코미케를 구겨넣어 일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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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정을 맞추었으니 비행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스카이스캐너는 물론 인터파크 최저가까지 계속 뒤졌지만 아무리 싸도 피치항공 28만원인데 이게 문젠 새벽2시에 떠나서 4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잠이 많은 필자로선 ANA 전일본공수에서 파는 30만원 짜리 표를 생각 하던 찰나에 진에어에서 도쿄 취항기념으로 매우 싸게 가격을 풀었다

6월 말에 캡쳐하나 5월 초에 캡쳐하나 똑같다.

그렇게 세명이서 68만원가까이 나왔다. 그러니까 나누기 3 해보니 22만6천원정도 나왔고 아침에 뜨는 첫 비행기라서 퇴근하고 전날밤에 공항에서 노숙을 하게 되는 일정이 짜여지게 되었다.

필자는 집에서 새벽 첫차를 타고 가면 딱 맞춰서 도착 하지만 일행들은 아예 공항 버스가 안다니는 곳에다가 공항이랑 너무 멀어서 다같이 공항에서 만나 노숙을 하는것으로 합의를 봤다. 어쨌든 뭐 새벽에 떠서 가는것보다는 나아 보이겠지만...꽤나 성공적인 비행기예매다.

후에 숙소 예약을 해야 하는데 숙소 문제는 짝수인원. 그러니까 4명이면 2인 1실로 해결을 했지만 3인 1실이라는 매우 골아픈 조합이라 숙소를 잡는데 있어 매우 애로 사항이 꽃피웠다.


필자를 제외하고 다들 학생신분이라 필자가 일단 총대를 메고 숙소와 비행기를 예약 하는데 있어 생각할것이 매우 많았는데.

  • 첫째로 가격. 필자는 고정적인 수입이 있지만 필자들의 일행들은 모두 불규칙적인 수입을 갖고 있어 가격을 제일 먼저 신경을 썼다.

  • 둘째로 숙소 위치. 도쿄 23구내로 숙소를 잡으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이동할 예상 반경 내에서 편리하게 교통편이 좋아야 하는데 좀 큰 지하철역이 필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예상했던 곳은 우에노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 신주쿠 이렇게 4곳으로 잡았는데 우리는 일단 신주쿠와 이케부쿠로를 제외하고 추렴을 하다보니 2곳정도로 좁혀졌다.

  • 세번째로 내부의 위생과 편안함. 당연하다. 아무리 두가지 조건을 만족해도 내부위생을 신경 안쓰면 다 말짱 도루묵이다.

이렇게 세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곳을 일단 찾아봤지만 캡슐호텔이 대부분인데 문제는 세번째 조건을 만족할거 같지 않은곳이 대부분이고 심지언 위치가 전부 애매했거나 아니면 아키하바라나 우에노를 탈출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했거나 꼭 한가지씩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필자는 토요코인을 찾아 봤지만 문제는 토요쿄인에서 3인 방을 찾아봤지만 아키하바라 쪽을 뺴면 그런거 없다. 그리고 예약이 다 꽉꽉 들어차가지고 예약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래서 필자와 친하게 지낸 지인이랑 커피마시면서 숙소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에어비앤비"를 추천을 해줘서 에어비앤비로 바로 선회를 했고 거기서 위치를 아키바 도쿄 우에노 셋으로 줄였는데 최대한 나리타로 빨리 가기위해선 이 세곳중에 한곳을 택했어야 했다.

어찌저찌 아키하바라를 택했다가 아키바 말고 아사쿠사 까지 알아 보려던 찰나에 도쿄역이랑 걸어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숙소를 잡았는데 3명이서 가격을 보니 상당히 저렴했고 아예 일주일을 했더니 가격 할인까지 됐다. 물론 결제를 할려고 했는데 대금이 딱 만원 모자랐다...그것도 카드사 환전 수수료 떄문에.... 다행이도 지갑에 있던 만원이 나를 살려 주긴 했지만 결국 결제일이 되서 결제를 보니 덕분에 확 쪼그라 들었다. 

그리고 출국일까지 한달 남은 시점에서 그 유명한 브렉시트 사태가 터졌는데 결국 환율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잠깐동안이지만 그건 그거고 이제 떠날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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